산업 IT

인터넷 사용량, 4년 뒤에는 4배

4년 뒤에는 전세계 인터넷 사용량이 4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의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5년간 전세계 인터넷 사용량이 8배 증가했으며 오는 2015년에는 현재의 4배에 이를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시스코는 2015년에는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이 9,660억 기가바이트(GB)에 달하고 모바일과 동영상 부문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PC가 아닌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트래픽도 2010년 3%에서 2015년에는 15%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PC의 연평균 트래픽 성장률은 33%인 반면 TV, 태블릿PC, 스마트폰의 트래픽 성장률은 각각 101%, 216%, 144%로 다양한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모바일 기기 이용도 늘어나 지난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37%를 기록한 모바일 트래픽은 2015년에는 54%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