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대전시는 대학취업역량 강화사업 공모를 실시해 충남대 등 6개 대학을 선정해 각 2,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는 각 대학으로부터 대학별 특성에 맞는 취업경쟁력 강화사업을 신청을 받아 지난 12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충남대, 한남대, 목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대덕대, 대전보건대 6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 인성교육, 취업캠프, 실전 모의면접, 채용설명회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6개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총 250여명 취업시킬 계획이다. 대전시는 대학취업역량강화사업으로 지난해 8,000만원을 4개 대학에 지원해 86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