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사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연기금 관련 전문지식을 담은 외국서적을 알기 쉽게 번역해 출간했다.
이 센터장은 23일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연기금으로 가는 길(K 앰바시어 외 지음)’을 위경우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번역해 펴냈다. 이 책은 금융사업으로서의 연기금은 물론 ▦연기금 수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견해 ▦연기금 사업의 관리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연기금 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지배구조에 대해 지적하며 “연금 가입자가 납부한 금액은 전체 기금의 20% 수준에 있어야 하고 나머지 80%를 투자수익으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센터장은 SG워버그증권(현 UBS증권)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다이와증권 리서치팀장,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리서치팀장 등을 거쳐 지난 4월부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