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작물육종 및 기후변화대응분야와 농식품가공, 전ㆍ특작분야가 20일, 도시농업 및 미래농업분야와 원예육종, 선인장분야가 21일, 환경농업과 버섯분야가 22일 각각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심의해 농산업체와 농업현장에 보급하게 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하기 위함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12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가 맡게 된다.
도 농기원은 올해 벼, 장미, 선인장, 국화, 버섯 등 12개 작목에서 27개의 품종을 개발했으며, 품종등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발된 신품종 중 장미, 국화품종은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으로 케냐, 콜롬비아 등에 현지적응 시험도 실시하고 있다. 느타리버섯 신품종 ‘P11705’는 고품질 로 기존품종에 비해 저장성이 1주일 정도 길어 해외수출용으로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재산권으로는 폴리페놀 고함유 농산소재 이용 소취제, 노랑무당벌레 인공사육기술, 작물생육촉진 유용미생물 바실러스 GM-B6, 느타리버섯 항통풍성 물질분리 및 동정, 유산균을 이용한 인삼사포닌의 전환 등 22종의 고부가 기술을 개발했다.
게다가 FTA 대응 지역특화작목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51건의 영농활용 신기술도 개발했으며, 식물농장관리 어플리케이션 등 프로그램 3건을 등록할 예정이다.
임 원장은 “신품종과 영농활용 신기술은 영농현장에 신속한 보급을 위해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