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45%) 상승한 514.4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억원어치, 27억원어치 내다 팔았지만 기관이 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4.00%), 디지털컨텐츠(3.10%), 건설(2.44%), 오락ㆍ문화(2.35%)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ㆍ담배(-1.35%), 섬유ㆍ의류(-0.65%), 비금속(-0.48%), 종이ㆍ목재(-0.4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파라다이스가 2.14% 오르며 다음을 제치고 시가총액순위 2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밖에 위메이드(3.49%), 에스엠(3.03%), CJ E&M(2.87%)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인터플렉스가 4.43% 하락했고 안랩(-2.15%), 젬백스(-2.05%), CJ오쇼핑(-1.03%)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