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은행 건전성 기준 BIS 비율 10%로"

진동수위원장 공식 언급

은행 건전성 감독과 관련,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현 상황이 시중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특히 앞으로 은행 건전성의 기준점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기준 ‘10%’로 보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 은행들의 자금 운용에 여유를 줄 것임을 내비쳤다. 진 위원장은 은행에 공적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느냐는 질문에 “큰 은행들이 나름대로 안정적인 수준의 BIS비율이나 그런 자본상태를 가지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그것을 심각하게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은행 공적자금 투입의 경우 현재는 불필요하지만 나중에 필요할 가능성에 대해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 은행 건전성 지표에 대해서는 “은행의 건전성 지표는 감독원 규정에 나와 있듯 기본자본 7%, BIS비율 10%가 1등급”이라며 “기본적으로 그 정도 수준을 갖고 있으면 매우 건전한 은행으로 본다. 현재 감독원의 규정대로 가는 것이다.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은행들이 실물경제 지원 등을 위해 BIS비율 10%대도 우량은행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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