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500선 등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6%) 내린 496.80포인트로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9억원, 40억원 어치 순매수 해 장중 한 때 500선을 돌파했지만 기관이 110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압박해 하락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ㆍ부품(2.94%)과 건설(2.75%), 기타 제조(2.52%) 등이 상승했고 오락ㆍ문화(-1.69%)와 제약(-1.27%), 컴퓨터서비스(-1.2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태웅(2.13%)과 OCI머티리얼즈(1.56%), SK브로드밴드(1.08%) 등이 올랐고, 포스코 ICT(-3.76%)와 서울반도체(-3.11%), 셀트리온(-3.00%)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