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희림, 방글라데시 복합상업건물 987억원에 수주


NGO기업 브락 사옥ㆍ오피스텔ㆍ호텔등 건립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해외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관련기사



희림은 방글라데시 브락(BRAC)이 발주한 8,350만달러(한화 약 987억원) 규모의 복합상업건물(조감도)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건축설계회사가 설계ㆍ시공ㆍ건설사업관리 등 한 건설공사 프로젝트를 일괄로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액 신용대출 등 빈곤층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브락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연면적 7만7,627㎡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브락의 사옥으로 사용되는 건물을 비롯해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300실 규모의 호텔 등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 등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희림의 한 관계자는 "건축설계, 건설사업관리, 시공 등 전체 공사를 설계회사가 일괄로 수주한 것은 국내 동종업계 최초"라며 “설계와 CM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관리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