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178920)는 2·4분기 영업이익이 40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줄어든 259억100만원, 당기순이익은 46% 감소한 30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2·4분기는 전방업체들의 과다 재고 보유로 인해 일시적인 물량 감소가 있었으나 6월 중순부터 FPCB용 PI 필름,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공급 물량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며 빠른 매출 회복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C코오롱PI는 올 하반기 제품 다변화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지속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우덕성 대표는 “FPCB용 PI필름과 방열시트용 PI필름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PI 등 다양한 용도의 고부가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고 생산효율성을 높여 올해를 확실한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