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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되는 강추위와 많은 눈으로 따뜻한 방안의 이불이 그리운 때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 겨울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선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디지털 카메라다. 그러나 추위와 눈 때문에 걱정이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아웃도어용 디지털 카메라. 거친 산에선 충격 방지 기능, 바다와 계곡에선 방수 기능이 제격이고, 요즘 같은 겨울철 등산과 스키 등 야외활동 때도 영하의 기온과 눈보라 등 날씨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고, 최첨단 기능까지 갖춰 눈길을 많이 끈다.
방한 디카 중 인터넷에서 초고의 인기를 누리는 제품은 소니의 사이버샷 TX30. 영하 10도를 밑도는 야외는 물론 수심 10m의 물 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수 기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풀HD 동영상과 1,820만 화소의 사진 촬영도 강점. 광학 5배줌 칼 자이스 렌즈는 3cm의 초근접 접사를 지원해 가까운 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한 화질로 담아낸다. 광학식·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능을 결합해 손떨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정해 역동적인 야외에서 흔들림 없는 안정적 사진을 보여준다. 소비자가격은 50만7,000원.
올림푸스 스타일러스 TG-2는 요즘 같은 영하 10도의 추위에도 까닥없이 작동하는 방한 기능이 탁월하다. 수심 15m 방수기능과 2.1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도 견뎌낸다. F2.0 하이스피드 렌즈와 고화질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초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아웃도어 전용 디카다. 최대 초점거리 100mm와 광학 7배줌, 4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색상은 레드와 블랙, 소비자가격은 46만9,000원.
캐논 파워샷D20 모델도 영하 10도에서 문제 없이 작동한다. 수심 10m와 1.5m에서 떨어지는 충격도 거뜬하다. 2중 유리구조로 제작된 렌즈는 김이 서리지 않는다. 저온에서도 잘 볼 수 있게 고성능 모니터를 탑재했다. 고화질 사진촬영이 가능한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48만2,000원.
니콘 쿨팩스 AW110s도 영하 10도를 견디고, 2m 높이도 끄떡없는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방수는 다른 제품보다 깊은 수심 18m까지 가능하다. GPS와 고도, 수심, 기압 등까지 기록이 가능한 아웃도어용 디카로 통한다. 색상은 오렌지와 밀리터리룩 두 가지고, 소비자가격은 49만8,000원이다.
후지필름의 최신작 파인픽스 XP60은 영하 10도에서의 방한과 6m 깊이의 방수, 1.5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파손 방지, 방진 등 4가지 보호 기능을 갖췄다. 특히 카메라 상단에 배치된 '고속 연사 모드' 버튼은 원터치로 초당 60매의 초고속 연사 촬영을 한다. 움직임이 많은 야외활동에서도 정확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이유다. 초당 10매의 연속 촬영도 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26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