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10년째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헌혈운동을 진행한 성동조선해양은 2008년 8월 통영 기업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었다.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매년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바빤 일정 속에 성동조선해양 임직원 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진영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팀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수혈용 혈액이 만성적으로 부족한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단체헌혈 10년차에 접어든 성동조선해양은 임직원의 헌혈 참가율이 높아 건강한 혈액 수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