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항공산업 발전 앞장"

中企진흥공단등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협약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지역전략산업인 항공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경남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중소기업진흥공단 국가전략산업인 항공산업의 육성과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공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호 경남지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 김홍경 사장,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25개 항공분야 도내 협력업체 김영홍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기술ㆍ시장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항공분야 협력 도내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추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올해부터 2010까지 2년간에 걸쳐 2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활용,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설자금의 경우 업체당 최대 20억원,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을 공공자금 대출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으며 경남도와 KAI는 거치기간 중 이자차액 2%를, 각각 1%씩 보전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항공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은 어려움에 처한 항공분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경남의 지역전략 산업인 항공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05~2007년 STX그룹 등 7개 대기업과 148개 중소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 물량보장, 결재기간 단축 및 현금결재, 기술지원, 컨설팅 및 연수비용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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