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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美 투어 출전

루니, 긱스 등 주력 선수들과 함께

재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박지성(30)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국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미국 원정에 나설 출전 선수 명단을 게재했다. 미드필더로 마이클 캐릭, 나니, 안데르손, 라이언 긱스, 가브리엘 오베르탕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지성도 이들과 함께 한 축을 이뤘다. 공격수로는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과 함께 ‘이적생’ 애슐리 영도 포함됐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온 다비드 데 헤아(골키퍼)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영입한 필 존스(수비수)는 21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일단 미국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데 헤아와 존스, 멕시코 출신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추후 합류할 계획이다. 맨유는 14일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5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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