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강원도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후원협정을 체결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원도청을 방문, 김진선 강원지사와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협정’을 맺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7월4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후원하게 된다.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제작하는 홍보물 및 광고에 서울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각종 편의도 지원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일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바라는 일”이라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힘을 합해 평창이 반드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