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바일게임 성장성 높다"… 컴투스·JCE 급등

모바일게임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컴투스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400원(9.84%)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소셜네트워크 게임 선두주자인 JCE도 6.50% 급등했다. 이날 모바일게임주들의 상승은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게임 1위 업체인 징가(Zynga)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으로 모바일 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을 앞두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 업체인 징가가 최근 앵그리버드 개발사인 로비오를 22억5,000만달러(약2조6,000억원)에 인수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올 여름 제시했던 금액 보다 두배 높아진 것으로 모바일 게임업체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안드로이드 시장의 게임 카테고리 개방과 해외에서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모바일게임주들의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JCE의 경우 국내 유로매출 1위 소셜네트워크게임인 ‘룰더스카이’의 성장성과 더불어 프리스타일풋볼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풋볼, 프리스타일2, 룰더스카이 등으로 게임이 다각화 되면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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