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공계 인력 육성에 5년간 10兆 투입

교과부 '지원계획' 시안 발표

SetSectionName(); 이공계 인력 육성에 5년간 10兆 투입 교과부 '지원계획' 시안 발표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약 10조원을 투자해 초ㆍ중등 단계에서부터 대학(원), 취업, 재직ㆍ퇴직 등 생애 전주기에 걸친 이공계 인력 육성ㆍ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우수한 인재를 신성장ㆍ녹색산업 등 유망 과학기술 분야로 유인하기 위해 이공계 진로전담교원 양성을 추진하고 이공계 분야 학부교육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펀드가 조성되고 여성 및 퇴직과학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2차 이공계 인력 육성ㆍ지원 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시안을 발표했다. 이공계 인력 양성ㆍ지원을 위해 향후 5년간 투자되는 예산규모는 9조7,786억원이다. 1차 계획(7조3,309억원)에 비해 33%가량 증액됐다. 교과부는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오는 8월 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발표한 박구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장은 "1차 기본계획이 이공계 대학제도 개선, 핵심 연구인력 양성 등 이슈 중심으로 구성된 데 반해 2차 기본계획은 초ㆍ중등, 대학(원), 취업, 재직ㆍ퇴직 단계 등 생애주기 단계별로 나눠 마련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교과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인력 양성뿐 아니라 연구자가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고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공계지원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2차 계획에는 1차 계획(2006~2010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할 사업내용이 담겨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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