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제철소, 세계 인정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우수' 표창 수상

포항제철소 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이정식)가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정한 제 7회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국제공인시험기관에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7회 세계 인정의 날을 앞두고 국내 800여 시험기관이 4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포항제철소 공인시험기관(품질기술부 재질시험과·화학시험과)이 최우수 시험기관으로 선정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1부로는 세계 인정의 날 기념행사와 포상수여가 실시됐으며, 2부에서는 포항제철소 나채봉 품질기술부장이 행사에 참석한 400여명의 KOLAS 운영기관 평가사들을 대상으로 ‘포항제철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포항제철소 시험기관의 신뢰성을 한층 더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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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공인시험기관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력체(ILAC) 산하 아시아태평양시험소인정협력체(APLAC)에 속한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증을 받아 그 시험결과는 ILAC에 가입한 국가에서 자국 시험기관의 시험결과와 동일하게 인정받으므로 포스코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공인시험기관 인증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시험기관으로서의 준수요건인 KS Q ISO/IEC 17025 운영기준을 잘 충족시켜야한다.포항제철소는 2000년 최초 공인시험기관 인정 후 지속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인정 표준수를 117개 규격으로 확대해 고객으로부터 시험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한 점, 국외 표준규격 인정수 61개 규격으로 해외수출에 기여한 점,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교육·세미나를 통한 시험 실무자의 직무역량 교육 및 전문자격증 취득결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 공인시험기관은 각종 표준문서 관리는 기본이고 시험장비 자동화, 환경/안전 관리, 포스코 고유의 QSS활동을 통한 시험품질 개선활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 재질시험과와 화학시험과는 총 230여명의 분석인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약 20만건의 재질분석과 7만건의 화학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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