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아제약 목표주가 2.9% ↑-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9일 동아제약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으로 2.9%(4,000원)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현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2,057억원,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주요 전문의약품의 매출 증가세가 꾸준해 외형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동아제약은 삼천리제약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인수가격 부담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수출 네트워크 강화,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설비 및 관련 노하우 확보, 원료 자체생산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보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양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하반기에 미국 임상과제의 개발 진전이 예상돼 R&D 모멘텀이 기대되는 점 등이 투자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2,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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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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