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20일 '간의 날'을 앞두고 13일부터 5일간 전국을 돌며 간염 퇴치를 위한 '희망 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희망 콘서트'에서 강동석은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등을 연주할 예정. 첼리스트 조영창, 플루티스트 파트릭 갈루아 등이 협연하고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히코타로 야자키 지휘)이 반주를 맡는다.
수익금은 전액 B형 간염 치료와 예방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전국순회 공연은 13일 부산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16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을 거쳐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끝난다. (02)720-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