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정기세일이 한창인 가운데 백화점이 예년보다 빨리 봄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겨울세일로 다소 호전된 소비심리를 봄 신상품 판매로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15일까지 봄 신상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11일까지 명품관WEST에서 구찌ㆍ페라가모ㆍ버버리ㆍ세린느 등 총 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2009 S/S 프리뷰 컬렉션'을 열고 9~15일까지는 명품관EAST에서 펜디ㆍ프라다ㆍ보테가베네타 등 총 4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2009 뉴 어라이벌 프로모션'을 열어 샘플전, 브랜드별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샘플전의 경우 이월상품이 아닌 봄 신상품을 60~70% 한정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이다.
대표적인 샘플행사로는 11일까지 열리는 '봄빅스 엠 무어 샘플전'으로 스커트와 자켓을 각각 50개 한정으로 5만9,000원과 7만9,000원에, 니트류는 2만9,000~4만9,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