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티그룹 3분기 연속 흑자 기록

씨티그룹이 영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산 매각 등에 힘입어 최근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1억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억1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선배당을 포함한 주당 순익은 7센트로 작년 같은 기간의 27센트 손실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그러나 매출은 10%가 줄어 207억4,000만 달러였다.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우리가 영업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적정한 이윤을 내기 위해 모든 요소를 적소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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