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증시] 다우 0.49% 하락 마감...고용ㆍ주택지표 부진

미국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고용ㆍ주택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장마감 무렵 그리스가 5개년 긴축안을 놓고 국제기구와 합의를 봤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67포인트(0.49%) 하락한 12,050.0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도 3.64포인트(0.28%) 내린 1,283.5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7.56포인트(0.66%) 오른 2,686.7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경제지표 부진이 악재가 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에 비해 9,000명 증가한 4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에서 41만3,00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주간 신규실업자수는 11주 연속 40만명을 웃돌았다. 주택시장 역시 침체를 보여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실적은 연율환산 기준으로 31만9,000채를 기록, 전월 대비 2.1% 줄었다. 한편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ㆍ유럽연합(EU)과 5년 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장 막판에 낙폭이 줄었으나 시장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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