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전액 출자한 시원공익재단은 부산시사회복지사 협회에 2억원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원공익재단은 지난 11일 부산KBS홀에서 개최된‘2011년 사회복지사 대회’에서 이와 같은 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사회복지사상 후원금 2억원을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 날 시원공익재단은 사회복지사 17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6회 부산시 시원 사회복지사상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시원공익재단과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원 사회복지사상은 어렵고 소외된 자들에게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독려하기 위해서 2007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부산시아동복지협회 나윤경씨, 파랑새노인건강센터 한성화씨,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씨를 비롯한 사회복지관, 요양원, 복지센터 등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시원공익재단은 대선주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부산 경남 울산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005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2007년 제1회 사회복지사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사회복지사 301명을 선발하여 4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희망등대, 장학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용학 대선주조 사장은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상금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원공익재단은 부산 대표기업의 복지재단으로서 더 큰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