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금형ㆍ건설 중장비 부품업체 탑금속이 15~16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결과 최종 경쟁률 531.2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장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배정된 66만주에 대해 3억5,057만7,76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총 1조1,393억77,72만원이 몰렸다.
탑금속 관계자는 “지금껏 쌓아온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자동차금형 및 건설 중장비 등의 사업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금형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탑금속이 이번에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330만주로, 공모금액은 214억원이다. 주당 공모가는 희망가액의 상단인 6,500원으로 결정됐으며, 20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