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다음달 경기 남양주 호평지구의 실수요자택지 27필지와 호평ㆍ평내ㆍ마석지구의 상업용지 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등 총 33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호평지구 단독택지는 2단계 준공사업지구에 편입돼 있는 점포겸용 토지로서 67~95평 규모이고 공급가격은 평당 400만~540만원대이다. 남양주 호평ㆍ평내 및 마석지구의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호평지구 2단계에 포함되는 상업용지 1필지를 제외하곤 이미 조성된 사업지구에 속해 있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호평지구 상업용지가 평당 913만원과 1,287만원 수준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호평 600만원, 평내 708만원 수준이다.
분양신청은 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klc.co.kr)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호평지구 단독주택지는 다음달 7일과 8일 각각 1ㆍ2순위 청약신청을 받고 나머지 토지는 다음달 7ㆍ8일 이틀간 입찰서를 접수한다.
남양주 호평ㆍ평내지구는 호평 33만평, 평내 26만평의 면적에 2개 지구 합쳐 약 5만3,000명을 수용하는 남양주의 신흥 주거중심으로서 서울 동부 및 강남과 송파 지역 등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리조트, 한강수변, 각종 문화유적, 휴양림 등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녹색도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