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전기료 또 인상… 두달새 10% 올라

중국이 지난 달 전기료를 인상한지 한달만에 또 다시 요금을 올렸다. 20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0일 전기 도매 요금을 1kW당 0.02위안(5%)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전기료를 4.7% 올리고 난지 한달만의 일이다. 중국은 이로써 2개월 사이 전기료를 10% 가까이 올린 셈이다. 중국 발개위는 소매전기료의 인상을 배제해 이번 인상조치가 소매전기료개인 소비자들과 기업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인상폭이 전력 생산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주 막을 내리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 추가 전력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은 것이어서 중국의 전력문제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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