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서울경제TV] 아시아증시 상승세… 코스피 1.2% ↑, 닛케이 2.1%↑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가 28일 미국 경기 호조 영향을 받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 코스피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19%(22.75포인트) 오른 1,930.75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2.14% 상승한 18,972.45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2.47% 급등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도 1.23% 올라간 5,297.7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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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간 기준 3.7%로 수정 집계됐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성장률은 3.2%였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34% 폭등하자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든 점도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발 호재에 간밤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도 신바람을 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9.26포인트(2.27%) 오른 16,654.7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2.43%, 2.45%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56% 급등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3.18%, 프랑스 CAC 40 지수는 3.49%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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