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조직개편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강화에 나섰다.
12일 LG디스플레이 측은 “권영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OLED 사업부장 안병철 상무 등은 지난 11일 오후 구미사업장에 모여 OLED 사업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OLED 사업부는 모바일 사업부와 연구소 등에 흩어져 있던 관련 부서를 한데 모아 2개 담당과 10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LG디스플레이는 TVㆍITㆍ모바일 사업부와 함께 4개 사업부 체제로 확대됐다.
OLED 사업부는 단기적으로는 소형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한 뒤 향후 중형과 대면적 TV용 OLED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