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산업박람회서 273만달러 수출 상담

'2012 울산 산업박람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7~1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산업박람회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 업체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상담과 구매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전자ㆍITㆍSW산업관, 기계ㆍ기구관, 자동차부품관, 환경ㆍ화학관 등으로 구성된 산업박람회는 지난해까지 과학기술제전과 함께 치뤄졌으나 올해부터 단독 개최됐다. 또 참가업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제품 전시장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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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매상담은 307건, 기술상담 513건, 투자상담 60건이 이뤄졌다.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2개국 18개업체 25명의 바이어와 총 78건의 상담을 통해 273만달러 가량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국내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는 부산지방조달청, 현대중공업, 롯데백화점 등 9개 업체 15명의 바이어가 지역 34개 업체와 모두 87건의 상담과 32억원 가량의 구매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맞춤형 기술정보 활용, IT융합 신기술 동향, FTA활용전략, 품질경영전략 세미나, 자금투자 상담회 등이 열려 기업의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산업박람회는 참가업체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될 수 있도록 전시회와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을 개최해 지역 중소ㆍ벤처기업들에게 판로개척과 정보교류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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