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장난기 넘치는 비스트 멤버들 모습 기대

MTV '비스트 올마이티' 10일 첫 방송<br>비스트 '민낯 남동생→ 섹시 아이돌' 변신모습 등 기대



’애완돌’, ‘남친돌’ 등의 애칭을 얻고 있는 비스트가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 MTV는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발랄함과 거침없는 솔직함이 고스란히 담긴 스타 리얼리티 쇼 ‘비스트 올마이티(B2ST Almighty)’가 10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고 7일 밝혔다. 비스트가 접수한 첫 번째 소원 성취 대상자는 데뷔 전부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스케줄로 비스트의 엄마 노릇을 해온 매니저. 비스트의 매니저는 1회 촬영을 앞두고 “마치 꿈같은 휴가를 받은 것만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비스트 멤버들 역시 그간의 고생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쁜 마음으로 소원 성취에 적극 동참했다. 첫 번째 미션은 매니저 없이 MTV 뮤직쇼 ‘더 엠’의 사전 녹화를 완벽하게 마치는 것. 새벽부터 일어나 멤버들을 깨우고,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고, 무대에 오르기 위한 갖은 준비사항을 마쳐야 하는 등 소소하지만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많은 과제들이 멤버들 앞에 놓였다. 먼저 리더 두준이 기상부터 대중교통 이동까지를 담당하고, 리드보컬 요섭이 미용실에서 멤버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역할, 각종 잔심부름을 막내 동운이 담당하는 등 여섯 멤버들이 골고루 ‘반장’ 완장을 차고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다. 장난기 넘치는 멤버들은 역할 수행 중에도 끊임없는 간식타령에 자기들만의 개그놀이를 하는 등 악동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 웃음을 선사할 예정. 귀여운 민낯 남동생에서 섹시 아이돌로 변신하는 메이크업 과정도 팬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장면이다. ’비스트 올마이티’는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비스트란 뜻으로 멤버 용준형이 직접 지었으며 ‘올마이티(Almighty)’는 전지전능함을 의미한다. 지난해 8월 비스트의 데뷔기를 그린 MTV의 신인 리얼리티 다큐 ‘MTV B2ST’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로, 그간 팬과 시청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에 보답하자는 취지로 총 8편으로 제작된다. MTV 홈페이지(www.mtv.co.kr/tv/b2st/)에 오픈된 소원게시판은 프로그램 종방까지 계속 운영돼 시청자들의 소원을 받을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1만600여건의 소원이 신청된 상태다. 사랑스러운 비스트 여섯멤버들의 1일 매니저 체험기는 오는 10일 밤 10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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