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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세계인이 즐기는 한식 만들어야"
'한식 국제심포' 참석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사진) 여사는 7일 "한식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맛과 향 조리방식을 조절해나가야 한다"며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방침을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 개최한 '한식 세계화 2009 국제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여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한식을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균형을 갖춘 모범식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식의 숨은 가치가 새롭게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인들이 한식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아쉬울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프랑스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뢰의 샤를 쿠엥트로 아시아 지역 부회장, 두바이 버즈알아랍호텔의 에드워드 권 수석총괄조리장, 조태권 광주요 대표 등 300여명의 국내외 음식 전문가 및 주한 외교사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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