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446곳의 전통시장 혁신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상인교육과 문화예술활동 등에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40%가량 확대됐으며 상인대학 100개, 시장투어 지원 21개, 이벤트 지원 86개, 공동마케팅 239개 등 총 446개 시장이 수혜를 받게 됐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시장에서는 앞으로 상인대학을 비롯해 시장투어 및 이벤트, 공동마케팅 등의 사업을 벌이고 업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창업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혁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과 침체된 시장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시장상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