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계약에서 미달사태를 빚었던 판교신도시 민영임대 아파트가 24일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
판교 민영 임대아파트 공급업체인 진원이앤씨, 광영토건, 모아건설, 대방건설등 4개사는 23일 미계약분 추가분양 당첨자의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분양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4개 건설사가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분양에서 30평형대는 보통 2-10대 1로 마감됐으나 20평형대는 대부분 미달됐었다.
이중 진원이앤씨는 23일부터 추가 분양 당첨자 계약에 이어 곧바로 선착순 계약을 시작했고, 나머지 3개사는 24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치른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20평형대 미계약을 걱정했으나 23일 추가 분양이 끝난 후선착순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밖에 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관심이 높았다"며 "24일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계약을 마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