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설이 제기되며 오랜만에 동반 강세를 보였던KT와 KTF가 하루만에 엇갈린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42분 현재 KT는 전날 대비 0.49% 내린 4만1천원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는데 비해 KTF는 2만1천700원으로 1.40% 오름세다.
양사는 전날 합병설이 재료로 불거지며 각각 3%, 5%대의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전날 "양사의 합병이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대우증권은 "중장기적 비전 제시"라며 당장 큰재료가 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