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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로부터 ‘최고의 스포츠카 및 컨버터블(Best Sports Car and Convertible)’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현재 시판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톱 100 자동차 리뷰에서 스포츠카 및 컨버터블 부문에서 최고 차량으로 뽑혀 상을 수상했다. 선데이 타임스 드라이빙은 영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선데이 타임스의 자동차 섹션이다.
선데이 타임스 드라이빙은 "458 스파이더는 숭고한 수준에 이른 스포츠카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가수, 패션모델, 운동 선수 같은 다재 다능함을 겸비한 차량”이라며 “천사의 얼굴과 파바로티 폐를 지닌 7종 경기 선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458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미드쉽 V8 기통 컨버터블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계 최초로 미드쉽 차량에 접이식 알루미늄 하드톱을 장착해 퍼포먼스와 스타일, 편의성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한 차량이다. 지난 2011년 BBC 탑기어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컨버터블(Cabriolet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