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공계 여학생 연구드림팀 출범

'워치21 사업' 발대식‥유전자등 다양한 연구

이공계 여학생들로 구성된 연구드림팀이 출범했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22일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장에서 이공계 여학생 120명으로 구성된 ‘WATCH 21 사업(Women's Academy for Technology Changers in the 21st century)’ 발대식을 가졌다. ‘WATCH 21’은 산업자원부 최초의 여성 기술인력 지원사업으로 이번 연구팀에 참가한 여학생들은 ‘감자를 이용한 천연 항바이러스 개발‘ ‘청국장 첨가식이에 의한 생쥐의 체재 지질대사 개선 효과 검증‘ ‘유전자 재조합 대장균에 의한 각종 형광단백질의 발현 및 생산’과 같은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최순자 한국여성공학기술협회장 및 여자 이공계 대학원생, 대학생,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40개 연구팀 120명이 참석했다. 기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업기술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역할이 저조한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술이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사회적 통념을 없애고 저변을 확대해 이공계 우수여학생을 양성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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