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전선, 출자사 덕좀 보나… 노벨리스 상장 기대로 급등


대한전선이 출자사인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 기대감으로 5% 이상 급등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360원(5.83%)오른 6,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오는 18일 6,500만주의 유상증자 물량 상장이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날까지 11거래일 중 10일 동안 주가가 하락하는 등 부진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이날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 승인 결정을 앞두고 이 회사 지분 3.6%를 보유한 대한전선이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음료수 캔, 포장재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캐나다 노벨리스가 67.9%, 케이론유한공사 19.9%, 설윤석 대한전선 부사장 7.7%, 대한전선이 3.6%의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대한전선은 약 1,000억원대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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