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로아시아 총회 10월 서울서 열려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조인 600여명이 서울에 모여 법률시장의 미래를 논한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신영무)는 10월9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변호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24회 로아시아(LAWASIA)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로아시아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50개국 변호사와 판ㆍ검사, 법학자 등 개인회원 1,500여명과 25개국 변호사협회로 이뤄진 대표적인 국제 법률가 단체로, 한국에서 총회를 여는 것은 지난 1977년과 1999년에 이어 세 번째다. 변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35개국의 변호사, 판ㆍ검사, 법학자는 물론 사법연수원ㆍ로스쿨 학생 등 600여명 이상의 법조인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사법ㆍ로펌경영ㆍ법조윤리 등 여러 주제로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지역 로스쿨 학생들이 참가하는 ‘로아시아 국제 모의재판 대회 결승’을 비롯해 서울시티투어와 청년변호사의 밤, 로아시아 회장배 골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변협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총회는 향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법률 시장의 전망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서로 의견과 관점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신뢰 깊은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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