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은행‘지역 중소기업 선도은행’선언

이장호 행장 25일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밝혀


부산은행이 25일 창립 43주년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선도 은행’을 선언했다. 부산은행 이장호 행장은 이날 부산 동구 범일동 본점 7층 강당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의 발전은 지역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43년간 받았던 믿음과 사랑에 보은코자 지역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연내 중소기업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새롭게 정립해 향후 지역 경제를 선도할 업종 대표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강소기업을 연간 100개 업체, 3년간 총 300개 업체를 발굴해 1조 원의 특별저리자금을 지원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또 “정부의 주요 시책인 일자리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내년 중 자영업자 밀집지역에 '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자영업자의 사업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원스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7년 10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자본금 3억 원, 임직원 92명으로 부산 중구 신창동에서 창립된 부산은행은 올 9월말 현재 총자산 36조 원, 3,300여명의 직원과 236개 점포망을 갖춘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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