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현재의 두꺼운 매물벽을 뚫는다면 2,290포인트까지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최종 게임:한국: ‘세계 최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LSA는 “한국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어 지난 80년대의 활황 이후 16년 이상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최대 매물벽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CLSA는 “이 저항선을 넘어서 안착한다면 종합주가지수는 최소 두 배 이상 올라 2,290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매물대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현 수준은 주식을 살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종합주가지수가 2003년 3월 512포인트 이후 100% 이상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