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민간경제단체 경기전망 엇갈려

상의 3분기 BSI 99에 전경련은 6월 114 예상민간 경제계의 경기전망도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6일 업종별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동향을 조사한 결과, 6월 BSI전망치가 114.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5월 115.5로 작년 5월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다소 못한 것이지만 3월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넘어선 것이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계절조정 BSI 지수도 11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경련의 조사결과는 이틀전인 지난 4일 대한상의가 전국 2,0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3ㆍ4분기 BSI전망치(99)와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 수도권과 지방기업들간의 경기전망이 엇갈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이고 100 이하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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