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겨울왕국’ 박스오피스 1위…‘변호인’ 1,000만 돌파 제동걸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첫날인 16일 전국에서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변호인’은 8만 관객에 그쳐 지난해 12월 18일 개봉이후 한달동안 지켜왔던 수위 자리에서 밀려나면서 1,000만 관객 돌파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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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안데르센 원작의 익숙한 동화 ‘눈의 여왕’을 디즈니만의 방식으로 각색했다. 특히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골든글로브 수상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반면 ‘변호인’은 비상이 걸렸다. 개봉이후 이날까지 동원한 관객수는 모두 965만명이다. 1,000만명까지는 겨우 35만명이 남았다. 이에 따라 주말엔 한국영화 사상 아홉번째 1,000만 영화가 확실하지만 새내기 ‘겨울왕국’과 치열한 경쟁을 치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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