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주소 하나만으로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가 등장했다.
4일 커뮤니티 사이트 다모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완전 폐쇄형 커뮤니티 서비스 ‘리멤버(remember.co.kr)’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멤버는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등 여러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가입이 가능한 기존 서비스와 달리 e메일 주소 하나만 등록하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기존 회원으로부터 e메일로 초대받은 사람만이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어 외부인의 경우 가입은 물론이고 커뮤니티 안을 들여다보는 것 조차 불가능해 개인정보와 사생활이 철저히 보호된다.
이용자는 리멤버 하나를 만들면 무료로 1GB(기가바이트) 규모의 공간을 받아 자료실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다모임측은 폐쇄된 서비스 성격상 음란물 등 불법 자료물 유통 가능성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을 상시적으로 벌여 비윤리적인 콘텐츠 유통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