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산업(대표 윤풍식)이 유리섬유 복합재 박판 패널(GFRC)을 이용한 콘크리크 구조물 보강 공법을 개발, 건설교통부 지정 건설 신기술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산업은 유리섬유와 고온 경화수지를 소재로 만든 복합 패널은 인장력과 강도가 높아 구조물 보강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내구성이 뛰어나고 콘크리트 구조물 피복 보호 효과도 우수하며, 판 접착 공법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2차 균열도 없다고 밝혔다. 내열성과 단열성이 좋고 저온에서도 부서지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기존에는 보수ㆍ보강 공법으로 시공성이 우수한 단면증설, 섬유시트 부착 등의 방법이 사용됐지만 단면증설은 시공 후 동결, 융해 등으로 박리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섬유 시트공법은 구조물 균 열충진이 불가능하고 누수에 의한 재료분리 등의 단점이 있다.
반면 GFRC 공법은 반영구적인 보수ㆍ보강 효과가 있어 시공 후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이 뛰어나고 친 환경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국민산업은 밝혔다. (062)655-5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