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지수가 21일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폭(461.29엔)으로 폭등, 지수 1만엔선을 회복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일에도 불구, 이틀간 크게 떨어졌던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날 대비 4.69% 오른 1만295.42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26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도쿄증시의 이 같은 상승은 전날 미 증시 상승세와 북미지역 반도체장비 주문출하비율 개선, 정부의 디플레이션 대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 역시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몰리면서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2.01% 상승한 9,941.17로 마감됐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