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평창정보 소액주주 주내 소송제기

평창정보 소액주주 주내 소송제기 정현준 디지털라인사장 상대 평창정보통신 주식의 공개매수를 신청한 소액주주 500명이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과 동방상호신용금고를 상대로 이번주 내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평창정보통신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신청자 473명은 매수대금 72억2,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정현준 사장과 주식을 담보로 불법으로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방금고를 상대로 이주내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김대종 공개매수신청자 대표는 “오는 25일께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소송과 함께 정 사장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도 신청할 계획”이라며 “동방금고의 불법대출과 관련한 감독당국의 조속한 검사와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주가하락에 따른 평창정보 주주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개인 차원에서 주식 50만주를 시가보다 높은 주당 1만5,0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하고 주주들로부터 50만주를 인수했으나 미리 약속했던 날짜인 지난 9월26일과 10월20일에 주식대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입력시간 2000/10/23 19: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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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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