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플래시 저장장치로 대체한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8일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 및 애플 공인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맥북에어는 플래시 저장장치를 사용해 기존 HDD보다 90% 더 작고 가벼워졌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도 최대 2배까지 빨라졌다.
가장 얇은 부분은 0.3㎝, 가장 두꺼운 부분도 1.7㎝에 불과하고 무게도 11인치 모델이 1.06㎏, 13인치 모델은 1.32㎏이다.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내장해 아이폰4와 아이팟 터치, 다른 맥(Mac) 제품 사용자들과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 1.4기가헤르쯔(GHz) 11인치형 제품의 가격은 플래시 메모리에 따라 64GB는 129만원, 128GB는 155만원이다. 1.86GHz 13인치 가격은 128GB 플래시 메모리 장착 모델이 169만원, 256GB 플래시 메모리 장착 모델이 20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