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008000)은 3분기 누계 매출액 5,461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순이익 71억원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69% 각각 감소한 것이지만 순이익은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기록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가 폭등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무수익 자산 처분으로 차입금을 축소시켜 이자부담이 줄고, 적자사업 정리 등 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순이익은 8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906억원 적자였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