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클린턴 장관 “온두라스 복귀 시켜야”

미국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온두라스를 미주기구(OAS)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며 두둔하고 나섰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OAS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지난해 11월 대선으로 집권한 포르피리오 로보 대통령 정부를 인정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클린턴장관은 “로보 대통령은 공정하게 치러진 대선을 통해 집권했다”면서 “이제 온두라스를 미주기구에 받아들일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온두라스에서는 지난해 6월 군부 쿠데타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이 축출됐고, 이후 OAS에서 축출됐다. 신정부가 출범했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니카라과 등은 인권 침해를 내세워 여전히 로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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