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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폭포동 힐스테이트' 서울시서 조경생태 최우수상


현대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서울 은평뉴타운 내 '폭포동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서울시 환경상 조경생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서울시 환경상을 4년 연속 받게 됐다. 서울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보전하는 데 기여한 개인ㆍ단체ㆍ기업을 발굴해 지난 1997년부터 시상돼왔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현장에 서식하는 맹꽁이 보존을 위해 경기도 인덕원에 마련한 임시서식지로 옮기고 공사 완료 후 현장 인근에 새로 조성한 서식지에 정착시키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맹꽁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양서류로 세계적으로도 희귀 멸종위기 동물로 등재돼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에 앞서 ▦장안시영 2단지(2008년 장려상) ▦잠실 파크리오(2009년 우수상) ▦국립디지털도서관(2010년 최우수상)으로 서울시 환경상을 수상했다. 한편 은평뉴타운 3지구 D공구에 지어진 폭포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역시 단지 설계 때 지형의 경사를 그대로 살려 조성, 모든 동에서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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